후쿠오카 출발 벳푸 일일투어 🚍 유후인·가마도지옥까지 다녀온 솔직후기
후쿠오카 여행 중 하루 여유가 있다면 벳푸 온천지대와 유후인의 감성 마을을 놓치지 마세요. 그럼 지금부터 코스별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볼게요!
🗓 투어 일정 한눈에 보기
- 08:00 후쿠오카 하카타역 로손편의점 앞 출발 (버스탑승)
- → 다자이후 텐만구
- → 쿠스 휴게소 (경유)
- → 유후인 거리 산책
- → 유후다케 전망
- → 벳푸 가마도지옥 탐방
- → 유후인 주차장(유후인 하차)
- 18:30~19:00 후쿠오카 하카타역 도착
※ 소소버스는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동행, 편안한 버스, 사진 포인트 친절 안내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어요.
소소버스 예약 사이트
소소버스 예약 방법
여행 가능한 날짜 선택-> 성인과 아동 인원 입력->옵션(자유 하차) 확인 후 예약 진행
소소버스 예약 4인 비용
어른55,000원*3 + 초등학생49,000원*1
총 214,000원
📍 첫 방문지 – 다자이후 텐만구
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 중 하나인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, 일본 수험생들이 시험 전에 꼭 들르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.
붉은 다리, 신비로운 연못, 고즈넉한 소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. 소소버스 가이드님이 배경 설명도 잘 해주셨고, 대표 관광지마다 가족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게 해 너무 좋았습니다.
📌 추천 포인트: - 가이드님이 주신 우메가에 모찌(찹쌀떡 간식) 꼭 먹어보기
🚘 잠깐의 휴식 – 쿠스 휴게소
다자이후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쿠스 휴게소에서는 큐슈 산맥 풍경이 펼쳐지는 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.
커피 한 잔 하면서 바람 쐬기 딱 좋은 포인트! 일본 휴게소의 깔끔함과 정돈된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.
🏞 감성 마을 유후인 산책
유후인은 정말 "힐링 그 자체"였습니다.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점가, 기념품 숍, 디저트 카페, 수공예점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세 두 시간이 흘러갑니다.
특히 긴린코 호수 근처는 인생샷 스팟이여서 가족사진과 부부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배경이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. 그리고 유후인 족욕 카페에서의 힐링시간 아이들이 즐거워했어요. 가이드님이 주신 유후인 지도를 들고, 유명한 상점 곳곳 돌며 시간에 맞추어 버스가 있는 주차장까지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. 유후인의 마지막은 저희는 군밤은 한봉지 사서 까먹었던 추억을 남겼습니다. 가격은 조금 비쌋지만 맛도 있었고,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.
🌄 유후다케 드라이브 전망
유후인 시내를 지나 고도를 올리면 유후다케(由布岳)가 눈앞에 펼쳐집니다. 큐슈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는 이 산은 경치가 정말 장관입니다.
버스가 전망 포인트에서 잠시 정차해줘서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고, 파노라마 뷰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. 저희가 갔던 날은 비소식이 있었지만 비는 거의 오지 않은 날씨였고, 안개와 구름사이 가려져 산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았어도 예쁜 가족 사진을 건질 수 있었네요. 아이들과 함께 예쁜 추억 가득 쌓았고, 사진을 다시 보니 또 가보고 싶네요.
🔥 벳푸 가마도지옥 체험
벳푸에 도착해 방문한 곳은 가마도지옥(かまど地獄). 말 그대로 끓어오르는 유황 온천과 다양한 색깔의 지옥 온천을 볼 수 있었습니다.
유리처럼 파란색, 붉은색, 하얗게 거품나는 온천까지 정말 신비롭고, 지옥찜 간식(온천 열기로 찐 계란과 단팥)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. 신랑은 찐 계란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 두 알 더 구매해서 먹었답니다. 가이드님께 말씀드렸더니 구매 도와주셨어요.
지옥온천의 증기와 냄새가 강렬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. 일본 전통 지옥온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강추 코스였습니다.
가마도 지옥 티켓은 가이드님께서 주시는데 저희는 아이들 학교에 낼 체험학습보고서에 첨부하기 위해 모아뒀다가 냈네요.
짧지만 강렬한 여정을 마무리하며, 소소버스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으로 다시 편안하게 복귀하였습니다. 가이드님이 마지막까지 여행 꿀팁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
💬 총평 – 이렇게 알찬 당일투어 또 있을까?
교통 걱정 없이 편하게 이동하며 후쿠오카 주변의 명소를 하루 만에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당일 투어였어요. 유후인의 감성과 벳푸의 강렬한 지열, 그리고 다자이후의 고즈넉함까지 한꺼번에 느낄 수 있었던 일정이라 혼자 여행, 커플, 부모님 동반 여행 모두 추천하고 싶어요.
일정이 잘 짜여 있고, 한국어 가이드까지 배정되기 때문에 일본 여행이 처음인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.
소소버스 덕분에 하루가 꽉 찬 여행이 되었고, 다시 간다면 다른 소소버스 코스도 꼭 체험해 보고 싶어요!
📌 정보 요약
- 투어명: 소소버스 후쿠오카-벳푸 일일투어
- 코스: 다자이후 → 쿠스 → 유후인 → 유후다케 → 가마도지옥 → 유후인주차창
- 소요시간: 약 10~11시간
- 언어: 한국어 가이드 제공
- 예약: 리얼마이트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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